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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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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가 모여 국가균형발전 촉진과 관련한 제반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는 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국가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전남상협 이흥우 회장, 경남상협 최재호 회장, 경북상협 윤재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12월 2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전북, 전남,경남, 경북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단이 모여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전주상공회의소

협약 주요내용은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한 대정부 건의와 후속 조치에 대한 공동 대응 ▲광역자치단체 내 경제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 ▲연구용역 발주, 대안 마련, 국회토론회 개최 등 기타 국가균형발전 촉진과 관련한 제반 활동 공동 추진 등이다.

김정태 회장은 "전북은 올해 128년 만에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지만, 전북도민 중 2‧30대 인구가 23.8%로 고령화 진행 속도가 전국 평균치 이상이며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고, 기업은 사람을 구하지 못해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돼 지역경제의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과 계층 간 불평등 및 양극화가 심화하는 시대에 이번 협약이 각 상협 간의 협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약 체결 후에는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비수도권상공회의소협의회 추진 및 출범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 균형발전 건의 관련 프로젝트, 연구용역 등 제반활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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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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