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중장기 지속가능 도시 발전전략을 담은 비전으로 '지속가능발전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여수'를 발표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시장과 여수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제3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여수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받고 중장기 비전을 포함한 5년 단위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소외받지 않는 복지사회 구축 △저탄소산업 전환과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경제 달성 △국제적 해양생태계 관리 강화로 세계적인 미항도시로 도약 등 17개 지표에 따른 5년 단위 세부 추진계획 121개 과제다.
회의가 끝난 후 시는 비전 선언식을 개최해 지속위 위원과 부서 담당자와 함께 2045년까지의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천상국 공동위원장은 "9개월간 위원들과 용역사, 공무원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위해 시 정부에서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얻은 빈틈없는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를 통해 앞으로 다가오는 여수의 미래 20년을 준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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