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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바이오기업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계획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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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바이오기업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계획 본격화

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하고 설립 방향 점검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바이오기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읍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관련 국·과장,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임문택 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육성과 의료·제약 분야 레드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센터의 설립 방향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식산업센터 신규 건립 부지의 입지 여건, 사업 타당성, 경제성 분석 등의 연구 결과를 전북경제연구원으로부터 보고받았다. 이어 바이오기업들에게 공공임대형 사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센터의 건축 규모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9일 정읍시청 소회의실에서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정읍시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 검토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연내에 최종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사업 공간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립비의 최대 70%, 160억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소규모 창업기업 및 유망 벤처기업의 입주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혁신성장을 꿈꾸는 소규모 창업기업들과 전도유망한 벤처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새로운 산업의 확장 등 기업과 지역의 동반 혁신성장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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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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