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설명회’... 서울 더플라자 호텔서

경상북도가 29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대표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출향인 KNU아너스클럽 이상진 부회장의 고향사랑 기부금 증정식으로 시작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상북도가 3년 연속 지방투자 우수지자체로 선정되고, 국내 복귀 유공으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것을 강조하며, 경북에 투자한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주엽 우진산전 상무는 경상북도 투자 성공 사례를 설명하며, 경북의 저렴한 투자 부지 제공과 신속한 행정절차, 아낌없는 보조금 지원 덕분에 큰 투자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의 투자 환경과 다양한 산업 클러스터 형성,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인한 교통 인프라 확장이 물류, 관광,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가 기회발전특구로 전국 최대면적으로 지정되었으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생태계를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경상북도의 미래 산업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개척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4년 11월까지 26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임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