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당선작을 28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동남엠이씨의 공동응모작으로 '타임리스 여주'다.
'타임리스 여주'는 친환경적인 중목구조 활용한 설계안으로, 기능성과 경제성, 접근성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주시 신청사는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9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1,2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당선된 업체와 기본 설계계약 체결 후 내년 상반기 기본 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2025년 하반기 공사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작에는 기본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작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설계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당선된 설계 공모안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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