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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2월부터 '젤 형태' 아이스팩 분리수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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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2월부터 '젤 형태' 아이스팩 분리수거 중단

종량제봉투로 배출 가능…친환경팩, 포장재만 분리 배출

▲젤 타입 아이스팩 분리수거 중단 홍보물ⓒ여수시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12월부터 젤 타입(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지난 2021년 6월부터 재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환경부에서 젤 타입 아이스팩에 대한 폐기물부담금제를 시행함에 따라 배출량이 급감했고, 물이나 전분 등 친환경 소재 아이스팩이 사용되면서 여수시도 재활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젤 타입 아이스팩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면 되며, 친환경 소재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제거한 후 포장재만 분리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사용 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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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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