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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2억 긴급 지원

코로나 이후 경영난 … 응급 의료 기능 안정화 최선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지난 2월부터 지속된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 수행 이후 운영 정상화 과정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강릉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긴급지원금은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심각’ 단계에 따라 경영난 악화로 응급실 운영 축소 위기에 놓인 강릉의료원의 지역 응급환자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응급실 운영에 소요된다.

▲강릉시는 지난 2월부터 지속된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와 더불어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 수행 이후 운영 정상화 과정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강릉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강릉시

강릉의료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정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간 응급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지방의료원의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응급 의료 기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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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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