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사업 운영실적에 대한 정량평가, 전문심사위원 정성평가, 대국민 발표평가 등 총 3차에 걸쳐 최종 선정됐다.
정선군은 2010년 최초 지정된 ‘정선아리랑·5일장 특구’를 통해 정선아리랑·5일장 허브구축, 지역자원 간 연계체계 고도화, 인적자원 혁신성장 등 3개 전략목표와 전통문화유산 계승과 발전, 아리랑과 연계한 5일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선군이 정선아리랑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K -Culture 글로벌 프로젝트, 정선아리랑 창작뮤지컬 ‘아리 아라리’는 최근 국내는 물론 호주, 영국 등 세계무대에서도 큰 호평과 관심을 이끌고 있다.
황승훈 정선군 기획담당관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해 온 성과”라며 “이번 '아리 아라리'의 호주, 영국 페스티발 참가를 계기로 아리랑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분야별 특구사업들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창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문화산업 육성으로 정선군이 최고의 아리랑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특구에 대한 시상은 오는 12월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아리 아라리’팀이 특별초청돼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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