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유커(중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겨냥해 중국 4대 명주인 서봉주를 판매하는 동시에 중국 전통요리로 구성한 코스 메뉴 ‘동행’을 출시했다.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해‘K-HIT프로젝트(하이원통합관광)’를 추진 중인 강원랜드는 지난 10월 주한 중국대사관과의 업무협의에서 강원랜드의 관광 인프라와 중국대사관의 네트워크를 결합한 ‘유커 특화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논의한 한중 문화경제 교류를 바탕으로 강원랜드는 서봉주를 하이원리조트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으며, 강원랜드와 중국대사관이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간다는 의미의 중국 전통요리 코스메뉴 ‘동행’을 개발했다.
‘술 한 방울이 중국 역사의 절반’이라는 명성을 가진 서봉주는 깊고 농후한 맛, 우아하고 달콤한 향과 동시에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과 중국의 절세미녀 양귀비가 즐겨 마신 술로 전해진다.
하이원 그랜드호텔에 위치한 중식 전문 레스토랑 오리엔은 서봉주의 풍성한 잔향과 어울리는 ▲자연송이 전복볶음 ▲정선 곤드레 해삼 동파육 ▲깐풍/칠리 새우요리 ▲식사로 이루어진 동행 코스요리를 선보이고, 내달 5일까지 판매한다.
코스 주문 시 서봉주 3종(미니, 주해5년, 주해10년)에 대해 20% 할인이 제공된다.
이밖에 하이원 그랜드호텔 3층에 위치한 와인델리샵 ‘OV’에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서봉주를 판매하며,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분주기와 잔 세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홍준기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이번 서봉주 프로모션은 유커의 취향을 고려한 미식 콘텐츠인 동시에 내국인 고객에게는 중국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중국대사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중국인 고객 유치 증대를 위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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