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국제 자매 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상호 교류와 우호 협력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30일 까지 일정으로 영양군을 방문한 화방현 대표단은, 영양군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방현 대표단(도반홍 인민의회 의장, 판유이안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화방현 관계자)은 영양군청을 방문해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26일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서는 양 도시 간의 친선 관계를 기념하고 상호 협력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과 관련, 농가주와 베트남 근로자 모두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 등을 명확히 하고 농업 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화방현 대표단은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 견학,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자작나무 숲 견학 등 관내 주요 기관 및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영양군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양 도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의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