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는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와 함께 27일 포항시 온누리요양원에서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포항후원회의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200여 포기를 담가 지역 내 6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포항후원회 회원들을 비롯해 온누리요양원, 송도부녀회, 동지동문봉사단 동지인, 포항음악인연합회 등 약 40명이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정창섭 포항후원회 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재료로 만든 김치를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숙 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해 늘 함께해 주시는 포항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김치를 지역아동센터에 잘 전달해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현재 약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억 5천여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하여 자선바자회, 자선골프대회, 주거개선사업, 산타원정대, 여성용품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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