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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 특검' 언젠간 된다…윤 대통령, 부인 생각한다면 임기 중 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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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건희 특검' 언젠간 된다…윤 대통령, 부인 생각한다면 임기 중 털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특검'을 두고 "언젠가는 된다 안 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26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혜로운 분이고 자기 부인을 진짜 생각한다고 하면 임기 중에 털고 가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을 받아서 모든 것을 털고 가는 것이 좋다"면서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김건희 여사는 이 감옥을 못 가겠다 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기에 "김건희 특검법의 결정권은 '윤건희' 정권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민심을 좀 더 보자 이렇게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한 특별감찰을 두고는 "한 대표가 주장한 것은 하나도 안 된다"며 "그리고 그로 인해서 리더십이 추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동훈 대표는 '국민 뜻대로' 이것을 믿고 당대표가 됐는데 지금은 '윤건희' 눈치 보고, 국민 눈치 보고 간만 본다"며 "저는 한동훈 대표가 (특검으로) 바로 가지 않고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열린 오찬에 앞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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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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