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김해시민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6일 오후 '2024 김해 평화통일 시민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민주평동 김해시협의회에서는 매년 자문위원 결집·역량 강화 워크샵·평화통일 염원 숲속둘레길 걷기대회·북한이탈주민 문화탐방·청소년 통일골든벨·청소년 통일캠프 같은 퍙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오늘 평화통일 시민대화는 16개조로 나누어서 지역의 통일 공감대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이 제안된 추진 과제 13개를 가지고 토의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평동 자문위원들의 노력이 남북화합과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 많은 북한 이탈 주민들이 함께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저는 김해가 고향이다. 그러나 돌아가신 아버님은 황해도 해주가 고향이다. 16살 나이에 한국전쟁 때 혼자서 피난 오셔서 돌아가실 때까지 고향을 그리워 했다. 가족 찾기에 매진을 하셨습니다마는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작고를 하셨다"고 밝혔다
이에 홍 시장은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김해지역 공동체의 일원임을 잊지 마시고, 김해시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오늘 평화통일 시민대화가 한 분 한 분의 지혜가 모여서 피부에 와닿는 실천 방안들을 도출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하면서 "논의된 통일 공감대 추진과제들을 앞으로 김해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