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26일 광양경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주요업무 추진현황 점검과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광양경제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중장기 발전목표와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자문 기구로 지역개발·전략산업·관광·항만물류 등 각계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상반기 투자유치 성과와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견을 중점적으로 나눴다.
위원들은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광양경제청이 올해 이차전지, 데이터, 친환경선박 분야의 20개 기업에서 2조 3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14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미래성장산업 유치와 입주기업 지원 강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을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 투자 수요에 맞춘 산업단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주신 의견들을 잘 반영해 광양만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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