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 지정면 소재 이룸교회(당회장 선우웅 목사)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치기공학과 및 안경광학과 재학생 37명과 교수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노인 56명에게 안경 및 틀니세척 봉사, 또 300여 명에게는 치과보철물 관리, 시력검사 및 검안 등 의료·보건 분야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동대가 2018년부터 이어온 “정(情)나눔 전공연계 봉사” 활동의 일환이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치기공학과 학생은 “대체로 치아 및 구강 건강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느낌”이라며, “자연치아 건강은 물론 치과보철물 활용 및 관리에 대해서도 교실과 실습실에서 배운 바 전공 지식을 활용해 세세히 조언하였다”고 했다.
경동대 안경광학과 김대종 교수는 “전공연계 봉사는 교실 안 배움을 실제로 체화하는 면이 있어 봉사자에게도 도움”이라면서, “전공 실력도 늘리고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자부심도 있어 학생들이 큰 보람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