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FC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5일 브리핑을 열고, 2025년 K리그 1부 승격 확정은 물론 구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유나이티드FC '비상(飛上)혁신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선수단의 전력분석 및 정밀 진단, 정기이적시장 대비 선수단 구성안 논의, 구체적인 선수단 전력 강화방안 마련, 사무국 운영방식 개편,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협의체 구성 등 구단의 체질 개선과 혁신에 나선다.
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최대혁 서강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그 외 위원에는 설동식 한국지도자협회장, 서형욱 축구전문 언론 '풋볼리스트' 대표, 배태한 독일체육대학교 전력분석관, 정태준 인천축구협회장 등 축구 관련 각 분야 전문가와 김동찬 인천FC 전력강화팀장, 박세환 인천시 체육진흥과장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와는 별도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 협의체도 구성한다. 협의체에는 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인천FC의 전(前) 대표, 이사진, 선수 주장단, 서포터즈 대표와 언론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앞서 인천FC는 2024년 K리그 1부 잔류에 실패하며 큰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과감한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비상혁신위원회는 강력한 구단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첫 단추"라며, "비상(飛上)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유나이티드FC를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덕적면 외곽도서 직항선 '해누리호' 취항
인천 옹진군은 25일 덕적외곽 도서항로에 새로이 투입되는 차도선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진행된 취항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신영희 인천시의원, 김재철 인천지방해수청장,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덕적면 외곽도서의 주민과 관광객은 입·출도 시 덕적도에서 여객선을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해누리호 취항으로 이러한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해누리호는 487톤급 차도선으로 승객 388명, 1톤 화물차 기준 차량 11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인천항을 출발해 문갑, 지도, 울도, 백아, 굴업도를 직항해 하루 1회 운항 예정이다.
한편 해누리호는 향후 3년간 고려고속훼리(주)가 위탁 운영한다.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지역혁신산업박람회' 홍보마케팅부문 '대상' 수상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 혁신산업박람회에서 인천시를 대표해 '홍보마케팅(前우수홍보부스) 경진대회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지역혁신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정책과 관련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박람회로 전국 134개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 및 36개 민간기관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 및 관련 사업의 홍보활동을 독려하고 도시재생 국가정책과 각 지자체 성과와 우수사례 정보 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관련 전문가 현장평가와 관람객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센터는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상(2030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홍보·전시를 진행했으며,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기획전시 '공간재생(골목의 재발견)'을 통해 정책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시는 가로환경을 ▲테마 ▲공동이용시설 ▲미디어 ▲도시활력 4개 섹션으로 구성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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