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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국제대회(2024 WPC INDIA) 국립안동대 2개 금메달!! 이어... 서울 클래식에서도 국내최강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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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국제대회(2024 WPC INDIA) 국립안동대 2개 금메달!! 이어... 서울 클래식에서도 국내최강 재확인

피클볼 인구가 앞으로 1년 이내 전세계 테니스 인구를 넘어선다는 통계, 전세계적으로 지역 관광 상품으로도 그 가능성 찾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피클볼 국제대회(2024 WPC INDIA)에서 대한민국이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해외에서 개최된 피클볼 국제대회에서 한국인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은 국립안동대학교 체육전공 대학원생인 김응권(체육학과 18학번) 선수다.

▲피클볼 국제대회에서 한국인으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김응권 선수(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18학번, 체육전공 교육대학원). ⓒ 국립안동대

김응권 선수는 국내 피클볼 남자 1위로 최근 국제 무대에 도전 중이며, 11월 첫 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PPA Melbourne)에서 남자 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후, 11월 둘째 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4 WPC INDIA’ 대회에서는 15개 국가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대회에 나란히 참가한 권미해(체육학과 19학번) 선수 또한 ‘2024 WPC INDIA’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에서 해외 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권미해 선수는 아시아 무대에서 금메달 2회 획득 및 다수 입상을 했지만, 세계대회에서의 이번 우승은 예상치 못한 성과였다.

조윤환 코치는 "권미해 선수와 김응권 선수의 실력은 이미 월드 클래스이며, 조만간 좋은 성적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제1회 The Seoul Classic’대회에서 국립안동대학교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조정현(체육학과 4학년), 최정연(체육학과 4학년), 김예림(체육학과 20학번 졸업생)과 이재원 선수, 김서현(체육학과 4학년), 추한혁(체육학과 3학년) ⓒ 국립안동대

여기에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학생들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회 The Seoul Classic’ 대회에 참가해 피클볼 강팀임을 재확인시켰다. 체육학과 학생 20여 명이 6개 디비전에 참가해 우승 2팀, 준우승 5팀, 3위 3팀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손성현(체3)과 남다인(체3)은 여자복식 3.0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조성원 체육학과 교수는 “피클볼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의 기획과 운영에 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성공적인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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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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