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수료식이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박종환 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과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안성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수료생 중 8세대 중 7세대가 우리 군에 정착 의사를 밝힌 만큼, 무주군은 대한민국 귀농 · 귀촌 1번지 무주를 향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기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한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무주 정착을 위한 시설로, 올해는 3월부터 토마토 재배시설 1동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그리고 감자, 고구마, 옥수수, 배추,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이 운영됐다.
입주자들은 이곳에서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영농 재배 이론 및 실습, 마을 탐방 과정 등 총 58회 243시간 교육을 마쳤다.
한편, 수료생들은 “맞춤형 영농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서 생활하면서 낯선 환경과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라며 무주에서 시작할 제2의 인생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