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동해청년 유튜버가 소개하는 시정소식’이 큰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행정의 정형화된 틀을 탈피하고 실생활에서 나오는 감각적인 숏폼 형태의 시정 홍보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난 1월 동해청년 유튜버를 선발, 운영한바 있다.
지난 2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10월 기준 총 51건의 시정 홍보 영상콘텐츠를 시공식 SNS에 게재해 총 55만 9,19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시정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에 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정 홍보와 청년 정책으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동해청년 유튜버가 소개하는 시정 소식’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5명(팀)의 동해청년 유튜버를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동해시에 거주하는 18~45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오는 29일까지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영상제작능력, SNS 활동사항, 의지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동해청년 유튜버들은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동해시의 시정, 관광, 축제, 행사 등을 실생활에서 나오는 시각에서 재밌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를 매월 1편 제작하고 계절별 시대표 축제·행사를 중심으로 생동감 넘치고 몰입감 높은 독창적 숏폼 영상도 함께 제작한다.
또한, 이런 활발한 영상 제작과 활동을 위해 동해청년 유튜버들에게 매월 활동수당 30만원과 미션수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기존 수당 외에 동해청년 유튜버의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성과수당을 새롭게 도입, 시 공식 SNS에 홍보영상 업로드 후 15일 이내 합산된 조회수에 따라 1만 도달 시 10만원, 2만 도달 시 20만원, 3만 도달 시 30만원, 5만 이상 도달 시 50만원을 지급한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동해청년 유튜버가 소개하는 시정소식이 관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동해시의 매력과 인지도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기 되기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