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는 소속 교수 6명이 미국 스탠퍼드대와 세계적 출판 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교수진은 김병철(첨단부품소재공학과), 김민선(약학과), 남기창(동물자원과학과), 오광교(전기공학과), 정상철(환경공학과), 최시훈(첨단신소재공학과) 교수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와 학문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이번 명단에 포함되었다.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은 연구자들의 학문적 영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업데이트 되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스코퍼스(SCOPUS) 데이터베이스에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이 목록은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의 세부 분야로 나뉘며, 연구자들의 h-인덱스, 공동 저자 조정 hm-인덱스, 복합 지표(c-score) 등의 표준화된 지표를 기준으로 연구자들의 경력 전반과 최근 1년간의 연구 성과를 별도로 분석하여 상위 2%에 해당하는 연구자들을 선별한다.
국립순천대학교 교수진이 이번 명단에 포함된 것은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를 이룬 결과로, 이는 국내 학문적 역량 강화와 국제적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선정에 대해 김병철 교수는 "국립순천대학교와 대한민국의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통해 세계 학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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