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방송인 박나래와 함께 독도의 대표 생물인 괭이갈매기와 독도 새우를 주제로 한 다국어 영상을 공개하며 독도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영상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제작됐으며, 4분 분량으로 한국어와 영어 버전이 제공된다.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제작된 이 영상은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널리 전파되고 있다.
영상은 독도를 대표하는 생물인 괭이갈매기와 2017년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만찬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던 독도 새우를 중심으로 독도의 생태적 가치를 조명한다.
더불어, 2004년 독도에서 발견된 신종 미생물과 이 중 일부가 우주정거장에서 연구된 사례를 소개하며 독도의 과학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영상에 대해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와 삽살개에 이어 독도의 생물을 알리는 세 번째 시리즈”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독도의 다양한 생태적, 역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와 SNS 플랫폼은 물론,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꾸준히 전파하며 독도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박나래는 “독도의 아름다운 생물들을 직접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며, 더 많은 이들이 영상을 통해 독도를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경상북도 독도 문화산업 콘텐츠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독도 강치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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