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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본예산 7427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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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25년 본예산 7427억 원 편성

백경현 시장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 강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일, 7427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 편성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본예산은 전년대비 48억 원(0.65%)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6464억 원, 특별회계 963억 원으로 편성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제342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주요시책과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며 내년도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백 시장은 2024년을 돌아보며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그린시티사업 정상 추진,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 갈매멀티스포츠센터 및 구리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준공,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아래 민생안정과 취약계층보호, 지역경제 활력 회복 그리고 미래성장에 대한 투자가 축소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2025년 시정 운영 6대 방향으로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로 자족도시 기틀 마련 ▲사람중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주차장 확충 ▲소상공인 활력을 되찾는 살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 ▲삶의 온기가 넘치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품격높은 문화가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구리시

백경현 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서민과 어르신,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와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우리시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분야 등 필수 불가결한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며,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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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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