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배회감지기 무료보급에 나선다.
도내 치매환자 실종은 연간 300여 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19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정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확인이 가능한 손목형 배회감지기 1대와 2년간 서비스 이용 통신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만60세 이상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 및 인지저하 어르신이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가까운 전북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확인 및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전북은행 사회공헌홍보부로 하면 된다.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내장돼 있어 치매환자가 착용하고 있을 경우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위치, 심박수, 활동량, 낙상감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종사고 발생 시 조기발견과 빠른 대처가 기대된다.
박성훈 부행장은 "가족이 가장 힘든 질병 1위인 치매극복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분담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치매로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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