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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생후 7개월 쌍둥이 자매 살해하고 자수한 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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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생후 7개월 쌍둥이 자매 살해하고 자수한 친모

"육아 스트레스에 범행" 진술

▲경찰 로고

육아 스트레스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엄마가 경찰에 자수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8일 두 딸을 살해한 혐의(살인)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쌍둥이 딸들을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이날 낮 12시 40분쯤 경찰에 자수했으며, 숨진 쌍둥이 자매는 신고를 받고 집을 찾아간 경찰관에게 발견됐다.

A씨는 육아 스트레스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영아들에 대해 부검을 진행하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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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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