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제3회 해외비즈니스센터 수출페스티벌'을 열고 광주·전남지역 수출희망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TP와 전남TP 해외비즈니스센터 5대륙 20개국 38명의 센터장 및 바이어, 광주·전남 수출희망기업 57개사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TP와 광주TP의 해외비즈니스센터로 활동하고 있는 센터장들과 광주·전남기업이 참여해 수출계약 체결식, 1:1 수출상담회, 기술투자상담회, 참여기업제품 쇼케이스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은 지역주력산업을 포함해 운송기기,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식료품, 화장품, 농수산 관련, 에너지 분야 등의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및 개척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광주TP 주최 '해외 한상인 초청 수출상담회'와 전남TP 주최 '해외비즈니스센터장 온라인 수출페스티벌'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는 호남 기업들의 수출 지원 확장과 중소기업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전남TP 및 광주TP, 국립순천대가 공동개최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전남기업 7개사 7300만 달러, 광주기업 9개사 5300만 달러 등 총 1억 260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광주TP와 전남TP는 지역 내 수출희망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세계적 경제불황 어려움을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것이란 점에서 제3회 수출상담회는 큰 의미가 있다"며 "전남테크노파크는 급변하는 대외무역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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