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오는 21일부터 정선군립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고향정선 출신 작가 최준, 박정대, 전윤호와 함께하는 시(詩) 인문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학 교실은 주민 공동체를 위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올해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국민고향정선 출신 작가 최준, 박정대, 전윤호가 3개월마다 시 창작과 글쓰기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첫 번째 교실은 ‘글로 그리는 정선의 자연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최준 시인의 문학 속 삶의 이야기와 시와 산문의 창작 방법 등을 수강생들과 함께 탐구할 예정이다.
특히, 고향 정선에서 동시대에 태어나 자라난 세 시인이 군립도서관이라는 공간 안에서 주민들과 함께 풀어나갈 문학 이야기는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문학 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인문학 교실이 도서관 중심의 지역 공동체 아카이브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문학을 좋아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군립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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