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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순천신대도서관, 문광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전남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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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 순천신대도서관, 문광부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전남 '최우수'

잔디광장·책마루·메이커스페이스 등 신개념 문화공간 활용

▲순천 신대도서관 전경ⓒ순천시

전남 순천시 신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전라남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남 도내 48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번째 기관평가다.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과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정량 평가와 2차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신대도서관은 공간 및 시설 혁신, 관장의 전문성, 지역사회 협력 및 유대활동, 전년대비 도서 대출 증가 및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개관 이후 36만 명이 다녀갔으며 잔디광장, 책마루, 메이커스페이스 등 신개념 문화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 추진으로 시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앞장선 직원들과 100여 명의 자원활동가 그리고 지역민의 호응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책과 더불어 지역 안에서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루어지는 창의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대도서관과 어울림도서관의 개관을 통해 도서관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책 읽고 공부하는 도서관의 틀을 깨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 공간혁신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지금까지 230곳, 2500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순천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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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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