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5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4년 제7차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심의회)가 열렸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내년도 기금 운용과 장학사업과 지역교육발전사업 운영계획 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회는 내년 2~3월경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 후 최종 심의를 거쳐 장학금 지급대상자로 성적·다자녀·특기 장학생 등 330명을 선발하고 초·중·고등학생은 5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 장학사업은 대상인원을 100명에서 110명으로 확대 추진하며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중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과 UN본부, 국회의사당 등을 견학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교육발전사업으로는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꿈나무캠프, 미래인재양성캠프, 대학탐방, 해외영어캠프를 운영하며 선발인원은 620여 명이고 운영시기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등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문대학 탐방, 미래직업 체험활동, 청소년 진로탐색, 영어권 국가 영어캠프 등이 있다.
진주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조성된 500억 원의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의 이자 재원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17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사업으로 81명의 장학생이 미국으로 명문대 견학과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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