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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학생 안전과 마음건강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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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친 학생 안전과 마음건강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부터 위기 청소년 보호까지… 학년 말까지 맞춤형 생활지도 강화

▲대전시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건강한 심리 상태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건강한 심리 상태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대전의 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디지털 성범죄 예방,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어 수능이 끝난 이후에는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번화가와 지역을 순회하며 생활지도를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후 긴장감이 풀린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시교육청은 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년 말까지 학생 맞춤형 생활지도와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위(Wee)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이 학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사회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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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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