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시가스 없던 구성마을에 5억 9000만 원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

에너지 소외계층의 연료비 부담 경감 등 주거환경 개선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도기가스 공급관이 들어가지 않았던 고산동 구성마을에 5억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km의 공급관을 설치, 구성마을 40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는 14일, 구성마을 주민들과 도시가스 및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개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은 연간 약 59만 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엘피(LP)가스 사고예방 등 재난 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져 구성마을 에너지복지와 주민편익이 증대됐다”며, “취약지역을 배려해준 의정부시와 도시가스 관계자에게 감사하다. 구성마을이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이 ‘구성마을 도시가스 통입식’에 참석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인하고 있다.ⓒ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구성마을 주민들이 청정지역에서 아늑한 주거문화를 누리는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연료비 부담 경감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