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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식] '시화공단 인공조림' 성공모델 적용 산림환경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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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식] '시화공단 인공조림' 성공모델 적용 산림환경 개선을

□ 이동현 의원, 도 산림녹지과 행정사무감사서 필요성 강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5)은 시화공단의 인공조림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도내 전역의 산림환경 개선에 적용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 ⓒ경기도의회

이 의원은 지난 13일 경기도 산림녹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시흥 시화공단에 조성한 인공 소나무 숲은 공해를 극복하고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화공단) 성공 사례를 다른 지역에도 확대 적용해 경기도 전역의 산림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공조림이 실제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시화공단의 인공조림 성공 사례는 경기도 산림복지와 환경 보호에 있어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에서 산림 환경을 개선하고 도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또 산림녹지과와 산림환경연구소에 소나무 재선충의 확산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도민들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확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소나무 재선충은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심각한 병으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경기도에서도 재선충 확산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알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평균 온도 상승으로 유충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재선충의 확산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경기도가 소나무 재선충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더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웅철 의원, 긴급차 우선신호·전기차 화재 대응책 주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지난 13일 광명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운영과 전기차 화재와 대응책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 ⓒ경기도의회

강 의원은 올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에 대해 화재·재난 발생지역 도착률은 약 39% 정도 향상됐다고 언급하며 “도착률 제고로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다행이지만, 신호가 급하게 변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대시민 홍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전기차나 킥보드 화재발생시 폭발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화재 발생 후 약 7~8분 이상 시간이 지나면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소화가 어려운데, 소화액을 쉽게 주입할 수 있는 배터리 팩이 제조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강 의원은 현장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직접 완강기를 시승해 보며 관련 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완강기는 고층건물 화재시 지상으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는 비상용 기구로 5층 이상 건물에서 화재 대피시 유용하다.

□ 이은미 의원, 광주소방 재난약자 안전관리 등 보완 요청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경기광주소방서의 재난약자 안전관리 현황과 고속도로 화재 대응 체계에 대한 점검을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이은미 의원 ⓒ경기도의회

이 의원은 지난 13일 광주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난약자 생활시설 화재안전 점검 현황에 장애인 시설이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재난약자 시설의 안전 점검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훈련 실시 대상이 73곳인 반면 화재안전 점검 대상이 17곳에 그친 현황에 대해 차이의 원인을 물으며, 재난약자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광주를 지나는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에 터널이 많고 사고가 잦은 점을 언급하며, 관련 출동 현황 및 인명피해 규모, 터널 내 사고 대응 현황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터널 내 화재는 연기와 유독가스 발생으로 진압이 어려운 만큼, 초기 진압과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며 한국도로공사와 화성광주고속도로(주)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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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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