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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 업체서 동료 흉기로 찌른 필리핀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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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 업체서 동료 흉기로 찌른 필리핀인 검거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14일 살인미수 혐의로 A(필리핀 국적)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A씨는 전날(13일) 오후 5시 25분께 용인시 처인구 소재 자신이 근무 중인 육가공 업체에서 동료인 B(30대·필리핀 국적)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동료들이 흉기를 들고 싸운다"는 해당 업체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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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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