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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기저귀 찬 아기'들을 위한 영‧유아 공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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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기저귀 찬 아기'들을 위한 영‧유아 공연 선보인다

팔복예술공장에서 영유아극 '개똥이의 모험' 공연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 이하 재단)이 14개월 이하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생애 첫 예술 경험을 선보인다.

16일부터 23일까지 6회에 걸쳐 공연될 '개똥이의 모험'은 팔복예술공장에서 0~14개월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4년 째 재단과 영‧유아 공연형 예술놀이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공연예술창작소 극단 데미샘(대표 최성욱)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

'개똥이의 모험'은 이제 막 고치에서 나온 반딧불이 개똥이가 쇠똥구리, 거미, 나비와 놀며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모험을 클래식 기타의 연주와 함께 시각,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비언어극의 형태로 진행된다.

재단은 지난달 27일 '꼬물꼬물꼬꼬물'이라는 작품을 먼저 선보인 바 있으며, 24~36개월 이하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관람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전주문화재단은 시민의 생애 첫 예술경험 시기를 앞당기고자 2020년부터 36개월 이하 영유아 공연형 예술놀이 영유아극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예술놀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이 많지 않은 만큼, 전주가 선도적인 예술놀이 콘텐츠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팔복예술공장 B동 꿈터마루방에서 11월 16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17일, 23일 3일간 총 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0~14개월 이하 영유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팔복예술공장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회차별 12가족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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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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