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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아침, 응원과 긴장감 속 펼쳐진 특별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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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아침, 응원과 긴장감 속 펼쳐진 특별한 풍경

온화한 날씨 속, 긴장과 기대를 안고 시험장으로… '꼭 좋은 결과 있길' 담임 선생님의 따뜻한 응원

▲ 학생들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는 응원의 모습을 수능 시험장 앞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 프레시안(문상윤)

14일 전국 곳곳에서 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며, 이른 아침부터 특별한 풍경이 펼쳐졌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학부모, 지인, 친구, 선생님 등이 나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원했다.

시험장 입구마다 학생들을 격려하는 목소리와 따뜻한 눈빛이 가득했고, 수험생들도 긴장감과 기대가 묻어나는 표정을 띠며 고사장으로 들어갔다.

올해 수능날의 날씨는 지난해 수능보다 높은 온화안 날씨로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 학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입실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경찰과 모범운전자들이 교통 통제와 안내를 하고 있다. ⓒ 프레시안(이재진)

또한, 시험 당일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경찰과 모범운전자들이 일찍부터 나서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주요 시험장 주변 도로에서는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신호를 조정하고, 길을 안내하며 만반의 준비로 돕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제자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응원나온 박종훈 대전 대성고 3학년 담임 선생님은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 만큼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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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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