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스마트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지난 9월 말 정식한 대추방울토마토 실증 재배가 오는 12월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실증 재배는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 대추방울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조건들을 자동으로 조절해 재배 환경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고품질 대추방울토마토의 안정적 생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의 정밀한 환경 제어 시스템을 통한 재배로 외부 온도와 관계없이 생육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진광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장은 “축적된 생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으며 이번 실증 재배가 지역 내 대추방울토마토 스마트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현재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팜 실습 교육을 준비 중으로 농가들이 스마트팜 기술을 이해하는 토대가 되는 동시에, 생육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자동화 시스템 관리 실습 등이 가능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추방울토마토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많아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르며 특히,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고급 식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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