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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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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수상 '영예'

사각지대 발굴·복지 증진 노력 인정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시상식ⓒ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남 광양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회(공공위원장 권회상·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최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제10회째를 맞은 '2024년 대한민국사회봉사대상'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봉사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나눔, 다함께 그늘진 사회 구석구석에 밝은 빛을'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인적 나눔, 물적 나눔, 공적부문 3개 부문에서 수상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687건이 응모해 개인 6명과 단체 2개를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부터 정부의 손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기 위해 매년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이웃을 대상으로 혹한기 집중 조사를 진행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수행했다.

특히 신고 홍보물 2000장을 배부하며 은둔형 외톨이 등 위기가구 발굴 및 지도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우리동네 식품 나눔데이'를 추진해 지역내 참여 업체를 모집해 배달까지 진행하며 안부까지 살폈다.

이번 수상으로 그간의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협의체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공적 급여 외 서비스 연계 △민간자원 연계 등 수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또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합동으로 위기가구 조사 및 집중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중점사업으로는 '김장 두 포기 더 담그기' 사업이 있다. 지금까지 123개 단체의 참여와 협력·나눔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총 2122여 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공헌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뜻깊은 상을 연이어 받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발전적인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2024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허형채 민간위원장과 위원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통해 행복한 광양읍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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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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