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지역 수출희망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총력'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통해 수출상담·협약 등 진행

▲전남테크노파크 해외시장 개척단 활동ⓒ전남TP

(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전남 수출희망기업 대상 현지중심 수출지원 전략 추진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전남지역의 수출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기업 10개사 및 현지수행센터(KTE Trading·태국) 선정과 함께 '2024년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해외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은 수출희망국가 사전수요 조사를 통해 태국(방콕)과 캄보디아(프놈펜) 2개국으로 운영하고, 각지에서 초청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 및 수출협약식(MOU)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해외시장개척단은 현지기업 72개사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총 상담액 900만 달러, 계약추진액 350만 달러, 수출협약 19건을 달성했으며 오는 11월 13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해외수출 페스티벌'과도 참여기업을 연계해 수출성과 시너지를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중 김동훈 ㈜이반촌농원 대표는 "5일간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시장의 요구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그동안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참여로 MOU체결 및 계약추진 성과를 일구어 내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하여 현지 중심의 수출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수출성과 확산을 위하여 운영·지원하고 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원장은 "이번 행사로 우리 지역 우수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판로 개척에 한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기업들이 수출시장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