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광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19 이후 보육교직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간소한 기념식에 이어 명품스피치 기법 특강, 우수 보육교직원과 친환경 실천 우수어린이집 표창, 화합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보육교사로서의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부모님과의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스피치 기법 강의가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저출산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의 보육을 책임지고 있는 보육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응원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살 수 있는 순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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