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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2025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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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2025년 완공 목표

월롱면 영태리 연면적 608㎡ 규모…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 기대

파주시가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민거점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 10월 말 센터 건물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는 로컬푸드 사업 확대와 지역 농산물 유통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8기 파주시의 농업분야 최대 역점사업으로, 건물 공사비로만 국비 1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가공센터는 월롱면 영태리 442번지 일원에 연면적 608㎡ 규모의 2층짜리 건물 1동으로 지어진다. 건물 내부에는 건식가공실, 습식가공실, 해썹(HACCP) 유형가공실 등 농산물 가공시설이 들어선다.

ⓒ파주시

부대시설로 내외포장실, 위생전실, 저온창고, 전시·교육실 등도 마련돼 상품 개발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는 농산물 가공산업의 모든 과정이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가공센터에서 반찬류 반찬류, 덖음차류, 떡 및 제과류 등 120종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해 2026년 완공 예정인 로컬푸드 복합센터와 지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로컬푸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가공 후,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농업 이외의 부가적인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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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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