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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화력발전소 폐지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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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화력발전소 폐지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 요청

국회에서 포럼 열고 성공 사례 공유 및 에듀센터 조성 등 정책 방안 논의

▲충남도가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 포럼'을 개최하면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가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 포럼'을 개최하고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포럼에는 장동혁 국회의원(국민의힘, 보령서천)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환경경영학회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장창석 충남 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충남 화력발전소 입지에 따른 피해와 대응 방안’ 발표를 통해 중부권 최대의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을 제시했다.

에듀센터는 탄소중립 관련 전시·체험·홍보 및 직업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녹색산업 및 탄소중립 관련 직업으로의 전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지역 관광산업과도 연계 가능하며, 중소·중견업체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재생에너지100(RE100) 지원 등 탄소중립 맞춤형 컨설턴트 및 리빙랩 기능도 가능하다.

이어 김준범 프랑스 트루아공대 교수는 ‘유럽 및 국외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활용방안 사례’를 주제로,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송재령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블루에코시티 보령, 스타트업과 기후테크 허브로의 재도약’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선도 모델로 전환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용우 한국환경경영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사업모델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은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전환 과정에서 지역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정책적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포럼은 중부권 최대 탄소중립 종합센터 조성 등 석탄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성공적인 녹색 전환을 이끌어 내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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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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