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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처럼 행복한 가정"…임실 장애인 부부의 '사랑의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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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처럼 행복한 가정"…임실 장애인 부부의 '사랑의 합동결혼식'

전북자치도 임실군과 임실군장애인연합회는 지난 7일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2쌍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오수 한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은 윤봉택 장애인연합회 후원회장의 주례로 진행됐고, 팝페라 그룹 사과나무 이동성 대표의 축가와 예물교환 등으로 꾸며졌다.

가족, 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결혼식은 참석한 대상자 및 하객을 위한 수어통역지원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예식을 마치고 1박2일 신혼여행을 떠나며 두 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2쌍이 전북자치도 임실군과 임실군장애인연합회의 지원으로 11월 7일 오수 한 예식장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있다.ⓒ임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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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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