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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 만들자"…LG화학 여수공장, '5분 멈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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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일터 만들자"…LG화학 여수공장, '5분 멈춤 캠페인'

전체 임직원 대상 밀착·참여형 활동 확대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 5분 멈춤 캠페인ⓒLG화학 여수공장

LG화학 여수공장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노경 합동 5분 멈춤 안전 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현규 주재임원을 비롯한 이건주 Global 생산센터장, 박준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수공장 및 협력사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5분 멈춤'은 LG화학 여수공장의 대표적 안전 문화 확산 활동으로, 작업 전 5분 멈춤을 통해 불안전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나와 동료의 절대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슬로건 홍보를 통해 환경안전 인식을 강화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기존의 안전문화 관련 활동들은 '주의' 의무를 강조하는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에 그쳤다면 이번 5분 멈춤 캠페인은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친숙한 메시지 활용을 통해 임직원들의 일상 업무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여 눈길을 끌었다.

사내 카페 컵홀더에 안전문구를 반영한 것이 그 예다. 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협업으로 진행한 노출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빈번한 손가락 끼임 사고 방지를 위해 컵홀더에 '손상해, 속상해'라는 표어와 상해 예방 안전 문구를 인쇄하여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안전 문화 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사고 예방 안전 메시지 공모전'도 진행했다. 선정된 공모작은 매일 점심시간 이후 사내방송을 통해 송출시켜 임직원의 관심도를 높였다.

LG화학 여수공장 환경안전 관계자는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다양한 안전보건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여수공장 및 협력사 전직원들이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여기게 될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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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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