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중앙병원 내 자선 모임인 '작은 사랑 큰 사랑'(작큰사)회원들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순천시 장천동에 따르면 전날 '작큰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기밥솥과 전기장판 등 가전제품(170만원 상당)을 장천동행정복지센터 나눔 곳간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가전제품은 장천동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1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종권 작큰사 회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환 장천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작큰사'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가전제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작큰사'는 순천중앙병원에 근무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뜻을 모아 결성한 직원들의 모임이다. 30여 년 전부터 매년 지역의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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