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7주년’ 맞은 경기대, ‘대한민국 명품대학 성장’ 비전 제시

이윤규 총장 "빛나는 전통과 역사 계승, 미래사회 변화 선도할 것"

경기대학교가 개교 77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명품대학’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경기대는 7일 수원캠퍼스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대학교는 7일 수원캠퍼스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대학교

이날 경기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오는 2036년까지 ‘미래로 열린 대학(OPEN 2036), 지역과 함께하는 경쟁력 있는 지역 허브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학생이 선택하는 대학, 학생수요 중심의 대학혁신으로 학교 운영을 약속했다.

또 최근 3년간 발전기금 155억 원 유치를 비롯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 △국가근로취업연계중점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창업패키지사업 △반도체특성화사업 등 각종 국가 및 지자체의 재정지원사업에 선정, 총 740여억 원을 지원받아 학생교육시설 구축과 연구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투자하고 있는 점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학생지원시설 플랜엠 센터 착공식과 국제 미술전시회, 기념음악회 및 한국과 중국의 학자들이 참여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 등도 진행됐다.

이윤규 총장은 "개교 77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경기대가 이룩해 온 빛나는 성과를 돌아보며, 경기대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할 것"이라며 "대학의 빛나는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미래사회 변화를 선도해 도전과 창조의 대한민국 명품대학으로 우뚝서는 경기대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 총장을 비롯해 박정호 경기학원 이사장과 김준혁 국회의원 및 현근택 수원특례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