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025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와 관련 3억 원을 확보해 완도읍 중도리와 군외면 황진리, 고금면 세동·도남리, 약산면 해동리 등 5개 사업 지구(1590필지/87만8000㎡)를 선정해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효율적인 국토 관리 및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국가 사업이다.
군은 지금까지 28개 지구, 8113필지에 대해 전액 국비로 지적 재조사를 완료 또는 시행 중에 있다.
신우철 군수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경계 분쟁이나 맹지 등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토지 경계를 정형화하는 등 토지 이용 가치 상승과 군민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토지 소유자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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