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보건의료원이 의료계 파업으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지원에 나섰던 성형외과 공중보건의가 지원 근무를 마침에 따라 성형외과 진료를 재개한다.
4일부터 정상 진료를 시작한 무주군보건의료원 성형외과에서는 상처치료와 관리, 일반 진료를 비롯해 진료비 상태에 따라 비급여 수가를 적용하는 미용 관련 시술도 예약제로 운영한다.
최정태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진료팀장은 “2021년 4월에 처음 성형외과 진료가 시작되고 나서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았던 탓에 공백기 동안 이용 문의도 많았다”라며 “주민들이 앞으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읍면 이장회의와 누리집 등을 통해 무주군보건의료원 성형외과 외래 진료 재개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1999년 설천 무주대우병원 폐원 후 지역의료 기반을 확충하고자 2002년 보건소 업무와 진료 기능을 갖춰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내과와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통합진료, 소아청소년과, 치과, 응급실 등 6개 과, 4명의 전문의 등 총 6명의 의사가 진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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