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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키르기스스탄 가리예프식물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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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키르기스스탄 가리예프식물원과 업무협약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예프(E.Z.Gareev)식물원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오산시 소재 물향기수목원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협력을 다짐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키르기스스탄 가리예프식물원 업무협약식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경기도는 올해 키르기스스탄 탄소중립숲 조성지원사업(ODA)을 추진 중으로 양쪽 연구기관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정보교류와 연구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기후변화 대응 식물 연구를 위한 유전자원 및 증식․관리방법 교류 △산림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연구협력 등이다.

유충호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고지대 산림이 많은 키르기스스탄은 고산이 많은 경기도 산림과 유사성이 많아 기후변화 및 탄소흡수원 증진 관련하여 연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희귀․특산식물 등 주요 식물유전자원의 현지외 보존 연구, 탄소흡수원 증진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도는 약 65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고산지역 식물의 적응성 연구, 약용․관상식물의 재배법 및 생물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예프식물원과의 업무협약이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의 확보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다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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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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