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3시간 무료' 순천시 공영자전거 큰 인기…이용자 크게 증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3시간 무료' 순천시 공영자전거 큰 인기…이용자 크게 증가

일 평균 300명 이상 회원 가입

▲순천시 온누리 공영자전거ⓒ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공영자전거 '온누리'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결과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온누리 공영자전거는 지난 10월부터 운영을 재개하며, 일일 이용요금 3시간 무료화 방침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일 평균 300명 이상이 회원가입을 하고, 총 1만 8900여 명이 이용해 지난해 월평균 대비 이용객이 43% 증가했다.

도입 15년을 맞은 온누리 공영자전거는 중·단거리 이동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왔으나, 불편한 이용방법으로 인해 이용자 감소 문제를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4억 6000여만 원을 투입, 공영자전거 400대를 전면 수리하고 GPS, QR코드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차세대 대여·반납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시에는 대중교통과 연계된 59개소의 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돼 총 400대의 온누리 자전거가 이용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대여소와 자전거를 각각 100개소, 600대로 확대될 계획이다.

특히 버스승강장과 인접한 자전거 대여소 설치 기준을 마련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온누리 자전거가 근거리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순천시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환경에서 사람이 중심인 최고의 친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