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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축산업 자립화·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 선정… 국비 23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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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축산업 자립화·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 선정… 국비 238억 확보

반도체·바이오헬스 중소기업의 자립 생태계 구축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본격화

▲ 대전 주축산업 자립화 및 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공모에 선정됐다. ⓒ 대전시

대전시의 ‘대전 주축산업 자립화 및 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앞으로 3년간 국비 총 238억 85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내년도 사업비로는 R&D 예산을 제외한 72억 3000만 원을 우선 확보했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중소기업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협력형 프로젝트다.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대전 융복합 국방산업 핵심 부품기업 성장 지원’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37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 주축산업 자립화 및 혁신 고도화 지원’ 사업은 3년간 총 244억 7900만 원을 투입해, 나노 반도체 및 정밀의료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자립 생태계 조성 및 앵커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립화 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바이오 분야와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신기술 역량 강화를 목표로 수출 바우처, 사업화 자금, 연구개발(R&D) 등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등 예비선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 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바이오산업의 신시장을 선점해 차세대 바이오 유망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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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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