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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혁신특위, 네이버 사옥서 현장정책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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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혁신특위, 네이버 사옥서 현장정책회의 가져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는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네이버 사옥을 방문, 현장정책회의를 가졌다.

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도의회의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특위 위원들이 네이버를 방문해 네이버의 AI기술을 살펴봤다.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 위원들 네이버 방문 현장정책회의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AI기술의 현상황과 도의회 운영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보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측은 국내에서 개발한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와 현실세계를 디지털 공간으로 복제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에 대한 설명과 공공기관에서의 활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조성환 위원(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국내에서 개발된 AI인데, 언어의 한계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네이버 담당자는 “기본적으로 다국어(한국어, 영어, 코딩) 모델을 학습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승호 위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생성형 AI를 사용해본 결과 최근 눈에 띄게 발전한 것이 느껴진다.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고, 네이버 담당자는 “데이터와 학습이 누적된 결과이며 네이버에서도 많은 연구와 비용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이혜원 위원(국민의힘, 양평2)은 “디지털트윈 기술이 실시간 정보도 반영하는지”라고 물었고, 네이버는 실시간 정보는 아니지만 현재 구축된 정보로 산불감시나 재해 예방 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의 “생성형AI가 제공하는 정보에서 윤리문제에 대해 판단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네이버는 “2021년부터 네이버AI 윤리준칙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우식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현장정책회의를 마치면서 “도의회 조직진단 혁신과 청사의 편리한 운영 등을 위해 최신 기술의 도입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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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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